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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발견 지난 해에 비해 3주 빨리 출현 2018-05-21
편집국 bestman0323@naver.com






 강원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었다. 이는 봄철 기온상승으로 모기의 활동시기가 빨라진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태준)은 도내 8개 지역(춘천, 강릉, 횡성, 고성, 철원, 양구, 화천, 인제) 총 11개소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감염병 매개모기의 분포 및 밀도 변화와 병원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본 감시사업 결과, 5월 3주(21주) 춘천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2마리가 채집되었으며, 이는 지난 해 보다 약 3주 정도 이른 시기에 채집된 것이다.

*2017년에는 6월 2주(24주)에 강릉에서 첫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강원도의 경우, 최초발생지역보다 약 7주 늦게 채집되었다.

*2018. 4. 1.자 일본뇌염주의보 발령(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 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음.

 

 또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7월~10월 하순)에 야외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 설치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1.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 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 착용하기

2.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3.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는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기

4.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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