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estman0323@naver.com

정부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주재로 4월 23일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여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이하 ‘강릉~제진’)를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강릉~제진’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절차를 거쳐 조기에 사업을 착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 「국가재정법」 제38조제2항제4호(남북교류협력에 관계되거나 국가 간 협약·조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 가능
이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환영 담화문을 발표하며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을 위해 큰 결정을 해주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통일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강원도민과 함께 감사드리며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 확정
환 영 담 화 문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의 확정을 강원도민과 함께 깊히 감사하고 열렬히 환영합니다.
우리 도의 오랜 숙원인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하 ‘강릉~제진’)」이 오랜 기간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드디어 2020. 4. 23.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통과하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큰 산을 넘어 사실상 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강릉~제진’은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교통망이자 한반도와 유럽을 잇는 동해선 철도의 유일한 단절구간으로 민족의 염원과 한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입니다.
동해북부선 건설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남북간 합의하에 동해선 연결의 일환으로 꾸준히 논의 되어왔으나 그동안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움직임은 더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극적으로 시작된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 분위기는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동해선 철도연결 및 현대화 합의에 이르렀고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하시어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인 ‘강릉~제진’ 간 철도를 조속히 연결하여 강원도 발전의 대동맥이 되고 한반도는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부상할 계획임을 밝히셔 강릉~제진 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역시 ‘부산에서 시작되는 대륙으로 나아가는 평화열차’라는 국가적 핵심사업 임을 강조하며 당위성 개발을 통해 통일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사업의 필요성을 교감하고 소통해 왔으며
특히, 지난 4. 7.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 공동 건의문을 대표로 전달하며 ‘강릉~제진’ 철도가 남북 교류협력 사업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강릉~제진’이 연결되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강릉선 KTX를 통해 남과 북의 교류가 시작되었듯 동해선 철도는 남과 북이 교류하고 협력하며 하나되는 항구적인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고 기존 강릉선, 춘천~속초, 동해선 등과 연계하여 동서와 남북을 어우르는 순환 철도망이 구축되어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도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렇듯 수십년된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을 위해 오늘 큰 결정을 해주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통일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강원도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하고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도민 여러분, 도 출신 국회의원님, 도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시군, 도의원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0. 4. 23.
강원도지사 최 문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