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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둔내역, 경강선 핫플레이스 될 수 있을까? 2017-12-22
편집국 bestman0323@naver.com


▲ 둔내역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가 22일 개통한 가운데 정차역인 둔내역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이 활성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둔내면은 웰리힐리파크, 횡성숲체원, 둔내 자연휴양림, 청태산 자연휴양림, 태기산 생태탐방로 등 레저·힐링 등을 주제로 하는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또 둔내면 일대는 2017년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올림픽 기간 외국인 대상 시티투어 운영, 둔내역사 주변 도시개발 사업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와 경강선 개통을 활용한 사업이 진행·추진 중이다.


특히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활동 편의 인프라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둔내면 둔방내리, 조항리, 우용리, 두원리, 자포곡리, 삽교리 등 6개리 63.5㎢ 지역에 사업비 총 7역2000만원을 투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티투어 운영, 다국어 관광홍보물 제작, 외국어 안내판, 조형물 설치 등을 진행한다.


군은 동계올림픽 기간 둔내역과 웰리힐리 파크를 중심으로 횡성숲체원, 청태산 자연휴양림 등을 잇는 시티투어를 외국인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둔내 역세권 개발사업을 100% 환지방식으로 추진해 자포리 일대 9만여㎡ 부지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상가, 이주자 택지 등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0% 환지방식은 자치단체가 토지소유주에게 동의를 얻어 개발사업을 진행한 후 조성된 토지를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KTX 개통과 사업 추진에 따른 관광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는 한편 동계올림픽 이후 열차 운행횟수가 감소해 '잘 안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경강선 KTX는 동계올림픽 기간 전후(2018년 2월1일부터 2월28일) 상‧하행 각각 하루 22회 씩 운행 예정이며 그 중 둔내역 정차는 각각 13회다.


동계올림픽이 끝난 3월1일 이후부터는 상‧하행 각각 19회 운행 예정이며 그중 둔내역에는 상행 10회(주말 11회), 하행 9회(주말 10회) 정차한다.


또 둔내 역세권 개발사업 해당 토지 소유주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역세권 개발사업 토지 소유주 150여명 중 10여명만 토지 사용을 승인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역세권 사업 승인 기한을 내년 6월까지 바라보고 있다"며 "만약 승인이 안될 경우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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