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estman0323@naver.com
▲ 이양수 국회의원과 정준화 위원장을 비롯한 양양공항 모기지 항공사유치 대책위원들은 22일 국회에서 맹성규 국토부 차관과 면담하고 플라이양양의 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 반려를 강력 항의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항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플라이양양’ 등 2개사의 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을 반려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역주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숨기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한 플라이양양과 에어로케이의 사업계획을 심의한 결과 “2개사 모두 일부 면허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려했다.특히 플라이양양은 충분한 수요 확보가 불확실하고 이에 따른 재무 안정성 부족 우려 등을 지적하며 반려 사유로 꼽았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국토부의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우선 항공수요가 적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은 “강원도의 관광경쟁력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최종결정을 내리기 이전 이미 국토부가 면허신청을 반려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국토부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대형항공사들의 눈치나 보고 있다며 대정부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하고 있다.
더욱이 플라이양양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게 되면 10년째 폐교로 방치된 가톨릭관동대 양양캠퍼스 부지를 매입,직원 숙소와 교육시설,호텔 및 아울렛 등 항공타운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민들은 더욱 아쉬워 하고 있다.이에따라 지역에서는 플라이양양 측이 사업면허 재신청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항공운송사업에 나설 것을 바라고 있으나 전망이 불투명해 이번 불허결정에 따른 진통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플라이양양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뭐라고 섣불리 의견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음주 중 곧바로 주주총회를 소집해 앞으로의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정준화 항공사유치 대책위원장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KTX개통과 함께 공항과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한데 아쉽다”며 “면허신청 반려는 국토부 공무원들의 직무유기인 만큼 정부가 책임을 져야하고 이를 위해 상경집회 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