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원주]“KTX `경강선→강원선' 명칭 변경” 목소리 서울 중심 일제식 작명 지적 … 국토부 “제도 개선 필요성 검토” 2017-12-27
편집국 bestman0323@naver.com


▲ KTX경강선


KTX 경강선의 명칭을 강원선으로 변경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강선은 강원지역을 운행하는 첫 KTX 노선이자 1975년 태백선(제천~태백) 이후 강원지역에 개통되는 첫 횡축 간선노선으로 지난 22일 개통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경제·관광 산업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경강선 노선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어디로 가는 열차노선인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고 헷갈린다는 불만이다.


경부선(京釜線), 경의선(京義線), 경춘선(京春線)처럼 일제강점기 때 철도를 건설하면서 경성(서울)을 중심으로 노선명을 짓던 일제식 작명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경강선이 기존 노선인 서울~서원주 구간에 원주~강릉 복선 고속철도 구간을 신설한 만큼 명칭에 의미를 담아 `KTX 강원선'이라고 부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KTX 원주선'`KTX 강릉선' `서울 강릉 KTX'로 변경하자는 주장도 있다.


원강수 도의원은 “KTX가 강원지역을 어떻게 바꿔놓을지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이제라도 도민들의 바람을 담아 일부 지역을 강조하기보다는 KTX 강원선 등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명칭 논란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경기도 `경'과 강원도 `강'을 조합해 제정했다”며 “유사선형 시설인 도로노선 명칭 사례,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많이 본 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